어른들은 있잖아, 우리가 행복하길 원한대.
어른들은 자기들도 어릴 적이 있었대.
하지만 우리를 혼내는 걸 좋아해 .
어른들은 우리를 치과에 데려가지.
어른들은 심술쟁이야.
어른들은 깨끗한 손을 좋아해
그러면서 아무때나 뽀뽀해 달래.
이 동화책은 아이들의 시각에서 본 어른들의 관습에 대해 풍자한 책입니다.
매끄럽게 그려지지 않았지만 인물의 특징을 잘 부각시켜 묘사한 그림들과
짧은 문장안에 담겨있는 우스꽝스러운 표현들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.
책 읽는 내내 딸아이는
" 맞아. 맞아." "어른들은 완전 똑 같에."
" 엄마도 맨날 그러잖아" 라며 엄마가 하는 거랑 완전 똑같다며 7살 큰 아이가 자꾸 쳐다 봅니다.
내가 이랬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딸에게 좀 부끄럽기도 하네요.^^
어른들은 왜 그럴까요? 라는 의문이 생기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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