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녀교육_입시

아무도 가르쳐 줄 수 없지요.

파워유저 2012. 5. 30. 15:16

 

누구든지 3의 제곱이 얼마인지 가르쳐줄 수 있고

가방이란 글자를 어떻게 쓰는지 가르쳐줄 수 있어요.

또 두발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줄 수 있지요.

그러나 아무도 가르쳐줄 수 없어요.

어떤 것들을 좋아해야 하는지를.



기관사 아저씨는 기차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가르쳐줄 수 있고

지도를 보면 스페인의 수도가 어디인지 알아낼 수 있어요.

책을 보고 별 이름도 알 수 있지요.

그러나 아무도 가르쳐줄 수 없어요.

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.



아줌마는 박씨 심는 법을 가르쳐줄 수 있고

아저씨는 바퀴벌레를 어떻게 잡는지 말해줄 수 있어요.

엄마 아빠는 이 닦는 법을 가르쳐줄 수 있지요.

그러나 아무도 가르쳐줄 수 없어요.

어떻게 느껴야 하는지를.



왜냐하면 우리가 느끼는 건

우리 자신이 느끼는 것이고

온 세상을 통틀어

아무도 우리 자신만큼

우리들의 기분을 알고 있는 사람은

없으니까요.

-알레인 레론의 시 - <아무도 가르쳐 줄 수 없지요.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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